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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풍향계] '이혼 소송' 몰린 최태원…합병 잰걸음 조원태

2024-06-07 1 Dailymotion

[CEO풍향계] '이혼 소송' 몰린 최태원…합병 잰걸음 조원태<br /><br />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최태원 SK그룹회장은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로 인한 파장 수습에 나섰고,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아시아나 합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, 문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개인적인 일로 SK구성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최 회장은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야한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 SK가 성장해온 역사를 부정한 판결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, SK와 구성원 모두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진실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1조3,800억원이란 천문학적 재산분할 판결로 불거진 경영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최 회장은 "엄혹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그룹 경영에 한층 매진하고자 한다"고 흔들림 없이 경영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"반도체 등 디지털 사업 확장을 통해 'AI 리더십'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"고 설명하면서 향후 SK그룹 사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와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의 마지막 관문인 미국에서 승인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조 회장은 블름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미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 회장은 아시아나 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일부 장거리 여객 노선 조정 등 미국과 유럽연합이 요구한 모든 걸 다해왔다며 더 이상의 양보는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중 13개 국가 승인을 받은 상태로 미국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조 회장은 오는 7월중 보잉에 항공기 30대 구매를 위한 발주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클래식 축제인 2024년 계촌클래식 축제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단순한 클래식 축제 참석으로 볼 수 없는 것이,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는 행사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계촌 클래식 축제의 시작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데요, 지난 2009년 계촌초등학교 폐교 위기를 막기위해 전교생이 참여하는 계촌 별빛 오케스트라가 창단된데 이어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5년 계촌클래식 축제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피아니스트 거장 조성진, 백건우, 이진상과 지휘자 김선욱 등 세계적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여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적 아티스트의 참여 뿐아니라 온라인 신청자와 평창군민 1만4천여명 관람, 국내 대표 야외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저평가된 우리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게 하고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인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손 회장은 우리 상속 세제가 경영 영속성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우리 기업이 불리한 세제 환경에서 경쟁하지 않도록 법인세율을 낮추고, 반도체, 인공지능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첨단분야에 대한 세제지원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경총은 기업밸류업을 위한 세제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과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경총은 토론회의 내용을 정리한 세제개편 건의서를 가까운 시일 내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아무리 큰 대기업이라고 해도 수많은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. 위기가 가볍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기업의 존폐로 이어질 만큼 치명적일 때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업이 위기에 처하면 CEO의 고민도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. 정답은 없는데 불확실한 상황을 극복해야 하는 CEO를 외줄타기하는 곡예사와 비교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수많은 직원들을 위해 힘들어도 결코 멈춰 설 수 없는 게 CEO의 숙명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 (jin@yna.co.kr)<br /><br />#최태원 #조원태 #정의선 #손경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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